1단계 ‘평택~부여’는 2024년 개통
2021-01-14 오후 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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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와 전북 익산시를 연결하는 약 138길이의 서부내륙고속도로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서부내륙고속도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총길이 137.7로 경기 평택시 포송읍에서 시작해 충남 부여시를 거쳐 전북 익산시 왕궁면까지 이어진다.

경기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 예산·홍성·부여군, 전북 완주군, 익산시 등 총 7개 시·군을 통과한다.

평택시와 부여군을 잇는 1단계 구간(94.3)은 이달 착공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부여군과 익산시를 연결하는 2단계 구간(43.4)2029년 착공에 들어가 2034년 개통된다. 국토부는 2단계 구간에 대해 조기 착공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민간 사업자가 건설해 일정기간 운영권을 보장받는 민자고속도로 형태로 사업이 진행된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통행료의 1.1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보상비를 포함해 26694억원 규모다.

 

 

국토부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현재 운영 중인 익산~장수 고속도로와 2024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내년 착공되는 문산~도라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향후 통일을 대비한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수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912031113011&code=9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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